안녕하세요 드디어 시험관 1차 배아 이식을 했어요

배아 이식은 생각보다 간단해서 내용이 금방 끝날 것 같네요!

이전 편은 여기 입니다.

 

 

시험관 결정부터 준비 모든 과정 기록 6편-국소 마취 난자 채취 후기

안녕하세요! 드디어 오늘 오전 난자 채취를 하고 왔어요. 아침 일찍 한 거라 집에 와서 하루 종일 쉬다가 쓰는 따끈따끈한 후기 입니다.시험관 준비 과정부터 보실분들을 위해 1편 링크 남겨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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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 이식 하루 전 날 병원에서 안내 전화를 받았어요. 안내문에도 있는 내용이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병원에서 받은 약들은 먹던 그대로 다 먹기
병원 오기 전에 소변 보고 이식때까지는 소변 참기 
이식 당일 아침 주사, 오후 질정 -> 다음날부터 원래대로 (오전 질정/오후 주사)
이식 후 원장님과 상담
혼자 가도 무방 
아침 먹고 와도 됨

혼자 가도 괜찮다는 말에 남편에게 혼자 간다고 했더니 같이 가겠다고 했어요 -든든♥

당일 아침에 스쿼트 100개 하고, 족욕 한 번 하고 병원 갔어요.

 

접수를 하고 팔찌를 한 후, 곧바로 채취할 때와 동일한 곳으로 가서 가운으로 갈아입고 대기했어요.

이식할 때 사탕 세개 품고 하면 삼신 할머니가 와주신다고 해서 가져온 사탕.

대기 하고 있는 사람들과 저에게 안내문을 나눠주셨고 배아 이식 후 주의 사항에 대해 설명해주셨어요. 

그리고 휴대폰으로 카메라 켜주면 배아 사진 찍어 주시겠다고 했어요.

 

이식하기 전에는 수액 연결하는 거 없이 바로 시술실로 들어갔어요.

간호사 선생님한테 "채취보다 안 아프죠?"하니까,

"아유, 훨씬 수월하죠. 누워있기만 하면 되는데"라고 대답하셨어요.

곧 담당 의사 선생님이 오셔서 이식을 시작했어요.

정말 통증 하나도 없이 잘 끝났어요.

채취도 10분 내외면 끝나는데 이식은 5분 내외? 아프지도 않아서 더 짧게 느껴졌어요.

간호사 선생님이 배아 사진도 찍어주셨어요.

다 끝나고 회복실로 와서 착상 잘 되게 하는 영양제 수액 맞았어요.

저는 혈관이 잘 안 나오는 편이라 아픈 위치에 맞아서 더 아팠는데 물어보니 약 자체도 들어갈 때 좀 아픈 약이래요 ..ㅠ

약은 20분 안되서 다 맞았는데 총 1시간 정도 누워있었어요.

소변은 이식 후 10분 후부터 볼 수 있는데 저는 수액 다 맞고 화장실 다녀왔어요.

회복 끝나고 원장님 상담했어요. 

너무 누워있기만 하지 않아도 되고 일상 생활 하면 된다는 내용 -!

많이 걱정했었는데 채취, 이식까지 큰 산들을 다 끝낸 기분이에요.

아직 결과라는 가장 큰 산이 하나 남아 있어서 마음이 무겁네요.

걱정한다고 도움이 되는 건 없으니까 긍정적인 마음으로 기다려 보려고 합니다.

 

오늘이 이식 후 4일 째인데 몸이 금방 피곤해지는 느낌은 있어요. 어제는 아랫배가 콕콕 찌르는 느낌도 있었어요.

착상은 증상만으로 결정할 순 없어서 너무 증상에 예민해지지 않으려구요.

혹시 이식 할 때 걱정 되신다면 난자 채취보다는 수월하니까 통증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그럼 이렇게 배아 이식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드디어 오늘 오전 난자 채취를 하고 왔어요. 아침 일찍 한 거라 집에 와서 하루 종일 쉬다가 쓰는 따끈따끈한 후기 입니다.

시험관 준비 과정부터 보실분들을 위해 1편 링크 남겨놓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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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결정부터 준비부터 모든 과정 기록 1편-시험관 결정,지원금 신청

안녕하세요-!지난번 인공 수정 시술비 지원 신청글을 썼는데요, 인공 수정을 하지 않았고 그 사이에 결정이 바뀌었어요.인공 수정을 하지 않고 바로 시험관을 하기로 했습니다!인공 수정 시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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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자 채취 당일 준비물

병원에서 안내 받은대로 남편 신분증과 남편, 혹시 몰라서 제 신분증도 같이 챙겨갔어요.

그리고 당일 아침 금식만 지켰어요.

당일날 챙겨야 할 건 이것밖에 없지만 그 전날까지 복용해야 할 약들과 주사를 잘 맞아야했어요.

그 내용은 지난편에 포스팅 해놨습니다~

https://lepoales.tistory.com/336

 

난자 채취 후기

예약된 시간에 맞춰 가니 거의 접수 하자마자 채취실로 안내를 받았어요.

탈의실에서 가운으로 갈아입고 회복실로 -!

이때부터 긴장이 확 되더라구요.

회복실에서 진정제 수액으로 하나 놔주셨어요.

수액은 바로 들어가지 않고 난자 채취 시작할 때 틀어주셨어요.

채취 시작하기 직전까진 화장실 가지 말라고 하셔서 대기 하다가 채취 바로 직전에 한 번 다녀왔어요.

제 앞에 한 두분? 시술 진행 중인 것 같았고 모두 끝나니 곧 제 순서가 됐어요.

 

채취실

채취실에는 진료 받을 때와 같은 의자가 놓여있고 여러 시술 도구들이 있는 방이었어요.

간호사 선생님께 너무 긴장된다고 했더니 금방 끝난다고, 진정제도 필요없이 그냥 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진정제가 들어가면서 약간 어지러웠어요.

곧 담당 의사 선생님이 오셔서 국소 마취를 했어요.

국소 마취는 아프다기 보다는 불편하다는 느낌에 더 가까웠어요. 한 네 다섯번?그런 느낌이 있었어요.

그리고 바로 시작된 난자 채취.

어떻게 하는지 볼 순 없었지만 시작되자 어떤 선생님 한 분이 "도도도도도도도도"소리를 내셨어요.

왜 내시는지 이유가 궁금하지만 차마 여쭤보진 못했어요 ㅎㅎ

근데 그 소리가 나니까 기분상 더 참을만한 것 같더라구요? ㅋㅋ

저는 채취하면서 배를 누를 때 아팠어요 ㅠ 엄청난 변비에 걸려서 그게 빠져나올 때 느낌이 이러려나? 싶은 그런 느낌이에요. 그거 외에는 다 참을 만 했어요. 

시술 시간도 10분 내외? 15분? 그정도에요.

끝나고 아까 진정제 맞았던 회복실로 다시 안내 해주셨어요.

시험관 후 주사제, 약

회복실에서 수액을 다 맞아갈 때쯤 집에가서 맞아야 할 주사와 약들에 대해 설명해주셨어요.

계속 맞아야 하는 배주사, 그리고 새로 추가된 질정.

질정이 지난 번 사용했던 알약 형태가 아닌 주사기 형태로 바뀌었더라구요.

그리고 약국에가서 받아 가야할 항생제와 면역 반응 저해제도 설명해주셨어요.

정말 시험관은 해야할 게 어마어마 한 것 같아요.

배아 이식일 

채취를 했으니 이식이 남아있죠..ㅎㅎ

생각보다 빨리 잡혔어요.

이번주 토요일에 이식을 한다고 합니다.

난자 채취를 해서 배아 이식은 그렇게 무섭게 느껴지진 않는 것 같아요.

혹시 이 글을 보시고 계시다면 잘 되길 한 번씩만 빌어주시면 복받으실거에요 ㅠㅠ

감사합니다 ㅠㅠ

난자 채취 후 통증

난자 채취 당일인데 블로그 쓰고 있는 거 보면 할만 한가 보구나라는 생각이 드셨을까요? 네 맞아요!

사람마다 통증 정도, 증상이 모두 다르게 나타나겠지만 저는 막 계속 누워있어야 할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그래도 배에 통증이 무시할 만큼은 아니에요. 허리를 구부리면 아파서 등받이 있는 의자에 기대야만 하고 아직 오래 앉아 있긴 힘드네요. 이렇게 잠깐 블로그 쓰고 있는 중에도 힘들어서 포스팅 마치면 다시 쉬어야 할 것 같습니다 ㅎㅎ

저는 난자 채취 일 전, 그리고 당일까지 너무 긴장 했던 터라 혹시 저처럼 너무 걱정 되시는 분이 계실까해서 할 만 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그럼 저는 다시 좀 더 쉬러 가볼게요. 다음 포스팅에서 뵐게요!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이어서 더 진행된 시험관 과정을 적어보려고 해요.

오늘 진료에서는 난자 채취 날짜가 정해졌어요.

지난번 글은 이곳에 있습니다.

 

 

시험관 결정부터 준비 모든 과정 기록 4편-세 번째 진료일!세가지 주사

안녕하세요-! 오늘은 세번째 진료 예약날이었어요.지난번과 큰 차이없이 초음파와 진료만 있었지만 주사가 한 가지 더 추가된 날이었어요.지난번 포스팅은 이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병원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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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초음파 보고 바로 난소 채취 날짜 말씀해주셨어요. 이틀 후인 이번주 수요일-

많이 자란 난포는 없다는 말에 걱정이 커지긴 했지만 혹시나 난자 채취 조차 못할 정도라 주사만 맞고 계속 미뤄지면 어쩌나 걱정했었거든요. 

채취 날짜가 정해지니 난자 채취에 대한 안내를 해주셨어요.

오늘 밤에 맞아야 할 새로운 주사, 질정, 항생제가 추가됐어요.

난자 채취 때 남편 정자 채취도 같이 진행하네요.

저는 수면 마취를 권하지 않으셔서 국소 마취로 진행하기로 했어요.

주사

오늘 밤 10시에 잊지말고 맞아야할 난포 커지게 하는 주사에요. 이 주사를 제대로 맞지 않으면 이번에 시험관을 못하는 거래요. 그만큼 까먹으면 절대 안되는 주사!★

진료비

오늘은 지금까지 진료 본 중 금액이 가장 많이 나왔어요!

모두 비금여 항목이라 정부 지원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앞으로 시험관으로 더 큰 돈들이 나갈 예정이지만 10만원이 훌쩍 넘는 비용에 후덜덜이네요..

 

난자 채취 긴장되지만 잘 돼서 얼른 건강한 아이 만나고 싶네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세번째 진료 예약날이었어요.

지난번과 큰 차이없이 초음파와 진료만 있었지만 주사가 한 가지 더 추가된 날이었어요.

지난번 포스팅은 이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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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결정부터 준비 모든 과정 기록 3편-두 번째 진료일!주사제 추가

안녕하세요~ 지난번 전원한 병원에서 첫 진료를 봤어요.처방받은 먹는 약을 열심히 복용하고 주사도 시간 맞춰서 매일 맞고 오늘 두번째 진료 예약 날이라 다녀왔습니다!지난번 편은 이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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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상담 후기

토요일 오전 진료

오전은 예약을 따로 받지 않아 최대한 빠른 시간에 갔어요.

8시 30분이 채 되지 않은 시간이었는데도 이미 대기중인 환자, 보호자들이 있었어요.

진료실에 들어가서 바로 초음파를 봤어요.

원장님이 주사 추가,그리고 또 3일후 내원하라고 하셨어요.

 

주사

주사실로 가서 주사맞는 방법과 주사 스케줄에 대한 설명을 들었어요.

오늘은 난포 키우는 주사 하나가 더 추가됐어요

그래서 레코벨&배란억제제&난포키우는 주사

이렇게 총 세가지를 맞는 거에요

 

난자 채취일은 월요일날 한 번 더 와서 정하자고 하셨답니다.

진행될수록 주사가 느네요 ㅠㅠ

그래도 아직까진 막 힘들고 그렇진 않아서 다행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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