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임신 준비

시험관 2차 간단 기록 - 난자 채취 날짜가 정해지다

by neulchae 2024. 12. 17.

오늘 초음파를 보고 난자 채취 날짜가 정해졌어요.

담당 원장님이 초음파를 보시면서 이번주 토요일날 채취하자고 하셨어요.

토요일이면 남편도 시간 내기 좋고 괜찮은 것 같아요!

채취 전 호르몬 수치 보는 채혈도 한가지 진행했어요

채취 전까지 집에서 투약해야할 주사와 먹는 약에 대해서도 안내해주셨어요.

오늘도 주사실에서 주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었어요.

먼저 배란 억제 주사난포 성숙주사. 18일,19일까지 맞아요.

이게 그 문제(?)의 헛된 희망을 품게 했던 문제의 주사 오비드렐.

그리고 데카펩틸도 함께에요.

★이 주사들은 잘 못 맞았을 시 이번 차수 진행이 어려우므로 잊지 말고 꼭 날짜, 시간 맞춰서 맞아야해요.

 

헛된 희망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에 담겨있습니다..

 

시험관 결정부터 준비 모든 과정 기록 7편- 오비드렐 두 줄? 이식 후~피검 전까지

안녕하세요- 시험관 과정 기록 7편이네요.언제까지 이 시리즈를 쓸진 모르겠지만 시험관 이야기를 너무 길게 쓰고 싶진 않은데 말이에요 ㅠ저도 임신 기록, 육아 시리즈 쓰고 싶어요! 그런 날이

lepoales.tistory.com

이 밖에 질정과 항생제도 처방 받았어요.

오늘 처방받은 것들은 다 정부 지원이 안되는 것들이라서 병원비도 꽤 많이 나왔어요 ㅠ 11만원 정도 나왔네요.

원무과에서 이번에 신청한 지원금 얼마 정도 남아있는지 여쭤보니 남은 금액을 영수증에 적어주셨어요.

 

이번 차수엔 1차때보다 많은 난자들이 채취되길 바라고 있어요.

많이 많이 수정돼서 상급 이상의 배아들이 생기길요.

그리고 이왕이면 이번엔 동결도 나오길요.

시험관 하기 전엔 몰랐는데 시술 과정에서 넘어야 하는 꽤 많은 허들이 있더라구요...

임신이 합격,불합격이라면 중간의 과정들은 중간고사,기말고사,과제 성적들 같아요.

그 성적들이 종합적으로 높아야 성공으로 가는 확률이 높아지는...!

이번엔 제발제발 잘 됐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