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 전원한 병원에서 첫 진료를 봤어요.
처방받은 먹는 약을 열심히 복용하고 주사도 시간 맞춰서 매일 맞고 오늘 두번째 진료 예약 날이라 다녀왔습니다!
지난번 편은 이곳에서 보실 수 있어요!
병원 홍보 x , 100% 내돈내산 경험담
예약한 시간에 병원을 방문해서 접수를 했고, 오늘도 짧은 대기 시간 후 진료실로 안내해주셨어요!
평일 낮에만 방문하고 있는데 많이 기다리지 않아서 좋아요~
진료 & 상담 후기
담당 원장님이 주사는 어떠셨냐고 물어보셔서 조금 졸렸다고 대답했어요.
원장님이 그럴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어요~
그리고 바로 초음파-!
찬찬하고 꼼꼼하게 잘 봐주시는..
초음파 할 때 사용하는 기구도 전 병원은 통증이 있었는데 이번 병원은 통증도 없네요!
(쓰다보니 병원 홍보같은데 제가 병원, 원장님 마음 맞는 곳 찾느라 잠시 맘고생한 경험이 있어서 정착한 여기가 좋아서 자꾸 언급하게 되는 것 같아요...ㅠㅠ 뭘 그걸 고르냐고 유난스럽게 보일 수도 있지요...ㅠ
이상하게 난임 병원 만큼은 병원, 원장님 스타일에 제마음이 많이 좌지우지 되더라구요..
그래서 아예 마음 편한 곳, 저에게 맞는 곳으로 가서 시험관을 시작하자는 마음이 컸어요...)
초음파 끝나고 원장님께서 주사 용량 높여서 며칠 더 맞고 3일 후에 다시 내원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그 날 난자 채취 날짜를 정해볼 수 있을 것 같아고 말씀하셨어요.
겁이 나는 저는 여쭤봤어요.
난자 채취 수면으로가능할까요..?
원장님 대답은,
수면은 아무래도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수면 시 움직임이 있으면 채취에 어려움이 있어 권하진 않는다는 거였어요.
그래도 수면 아니면 못하겠는지 한 번 생각해보라고 말씀해주셨어요.
저렇게 설명을 해주셨는데 겁난다는 이유 하나로 굳이 수면을 끝까지 고집할 순 없을 것 같긴해요 ..
그래도 겁나긴 겁난다는...ㅠㅠ
주사제
① 레코벨
집에서 맞았던 주사 용량 2높인 8로 맞춰서 주사.
② 배란 억제제
새로 추가된 주사.
맞은 다음 주사부위 열감+가려운 증상 있음.
배란 억제제라길래 배란이 돼야 되는거 아니에요?라고 궁금증에 질문하자, 촉진제로 키워놓은 난자들이 미리 배란이 돼버리지않게 해야하기 때문이래요. 생각해보니 채취 전 배란되어 버리면 안되는게 당연한 거였어요! ㅎㅎ
펜처럼 되어있는 레코벨은 많이 무섭진 않았는데, 이번에 받은 배란 억제제는 흔히 보는 주사기와 가깝게 생겨서 집에서 주사할 때 좀 더 긴장될 것 같아요.
난자 채취가 무섭지만 잘 해낼 수 있겠죠?
하나 하나 절차가 진행되고 있긴 하네요-
다음 포스팅에서 또 경험담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 > 임신 준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험관 결정부터 준비 모든 과정 기록 6편-국소 마취 난자 채취 후기 (3) | 2024.11.20 |
---|---|
시험관 결정부터 준비 모든 과정 기록 5편-난자 채취 날짜가 정해지다(feat.진료비) (0) | 2024.11.18 |
시험관 결정부터 준비 모든 과정 기록 4편-세 번째 진료일!세가지 주사 (2) | 2024.11.16 |
시험관 결정부터 준비 모든 과정 기록 2편-시험관 진행 1일차, 주사,먹는 약 (3) | 2024.11.08 |
시험관 결정부터 준비부터 모든 과정 기록 1편-시험관 결정,지원금 신청 (3) | 2024.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