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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1차 접종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을 맞기로 했다. 

일단 집 주변 산부인과에 전화해서 예방접종이 가능한지 문의했다.

전화한 곳 모두 접종이 가능했기 때문에 가까운 곳으로 방문하기로 했다.


가다실 4가와 9가가 있는데 각각 예방가능한 바이러스 종류가 4가지, 9가지라고한다.

이왕 맞을거 조금 더 가격이 비싸지만 9가로 접종하기로 했다.


병원에 도착해서 접수를 하고 대기환자가 없어서 바로 의사선생님의 진료를 보러 들어갈 수 있었다.


의사선생님과 면담 및 약의 부작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9가는 좀 더 주사맞을 때 많이 뻐근한 느낌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의사선생님께서 직접 주사를 하셨는데 예고 했던대로 정말 아프긴 아팠다.

그래도 접종해야 한다고 맨날 생각만 해왔던 것을 1차는 했다는 생각에 조금 마음이 가벼워졌다.



주사를 다 맞으면 이렇게 다음 접종일이 적힌 카드를 주신다. 


첫 접종 후 2개월 후에 2차접종, 4개월 후 3차 접종 이렇게 총 6개월 동안 3번의 접종을 한다.


다시 생각해도 정말 아프고, 여러번 맞아야되고, 가격도 비싼 접종인건 확실하다.


그래도 내 몸의 건강을 위해서,  더 큰 질병을 막기 위한 최대한의 노력을 하며 살고 있다는 생각으로 위안을 삼는다.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면 모르겠지만 있다면 조금 힘들어도 내몸에 투자한다고 생각하고 실천하는게 좋은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