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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늘채에요 ♥
저희 강아지는
말티즈,요크셔 믹스라
얼굴 털을 짧게 미용하지 않고
길러서 끈으로 묶어주거나
삔을 꽂아 요크셔 특징을 살려주고 있어요
머리 묶는 것도 바람에 날려
털에 눈이 찔리지 않도록
산책할 때만 묶고 집에서는 자주 풀어줘요
얼굴 가위 미용을 많이 싫어하는 아이라
최대한 스트레스를 덜 주는 선에서 하고 있답니다 ♥
아무래도 강아지가 얼굴 주위에서 삔을 찌르고
고무줄 묶고 할 때 많이 움직이고 피하더라구요
지금은 처음보다 많이 나아졌고
머리 묶을 때 시간도 짧아졌어요
어떤 방법들을 썼는지 적어볼게요
1. 말로 칭찬 많이 해주기
강아지도 사람 아기들과 비슷해서
어떤 행동을 할 때
부드럽고 칭찬해주는 톤의 음성이 들릴 때
더 안정감을 느끼고 그 행동에
긍정적인 느낌을 받는 것 같아요
머리 묶으면서
'아이 잘 하네. 아이 착하다.'와 같은
말을 해주면 좀 더 잘 적응하는 것 같아요.
2. 바닥 보다 높은 곳에서 묶기
강아지 미용할 때나 동물 병원에서 처럼
강아지를 테이블 같은 높은 곳에 올려서 보잖아요?
주변에 이불이나 쿠션 등 안전 장치를 잘 해 놓은 후
몸으로 잘 막아 머리를 묶어줬어요
바닥에서는 몸과 머리를 계속 움직여서
주인도 피로해지고 시간만 더 길어져서
강아지가 오랜 시간 힘들거든요
차라리 높은 곳에서 묶고 빠르게 바닥으로
내려주는 게 효율적인 것 같더라구요
3.보상 해주기
강아지에게 어떤 행동을 가르치든
꽤 확실한 방법이죠?
머리 묶고 바로 간식 주거나 산책 나가기에요
머리 묶은 다음엔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구나를
알게 되고 머리 묶는 시간을
너무 괴롭게만 느끼지 않게 돼요.
4. 신체적 안정감 주기
머리 묶는 행동에만 집중을 하면
강아지가 묶을 때 털이 아프지 않은지
너무 불안해하진 않은지 못 볼 수 있어요
가장 중요한 건 우리 강아지의 행복 아니겠어요
머리 묶기 전이나 묶다가 실패했을 때 잠깐씩
등을 쓰다듬어 주거나
더 아프지 않게 묶는 위치를 다시 보거나 하면
강아지가 잘 익숙해질거에요 ♥
*어디까지나 저희집 강아지를 기르며
얻은 저의 개인적인 노하우입니다.
강아지마다 성향 및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꼭 이 포스팅 방식이
정답이 아님을 말씀드려요.*
참고만 부탁드리며 오늘도 반려견과
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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