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이번에 남편 친구분의 추천으로 다녀온 중국집인데

너무 맛있어서 포스팅 해보려고 해요

마침 짬뽕이 먹고 싶었던 걸 감안해도 둘 다 너무 잘 먹었답니다.

 📍짜이뽕

대전 중구 송리로 50

화-일 11:00-20:00 

월요일 정기 휴무

042-583-8200

주차 공간은 따로 없어서 길가에 주차했어요

 

 

내부는 여느 중국집과 크게 다르지 않고 깔끔했어요

저희가 식사 시간을 살짝 비켜가서 한산 했어요

맵다고 익히 들었던 터라 둘 다 매운걸 잘 못 먹는 저희는

탕수육 하나에 가마솥 탕수육 소자 하나 이렇게 주문하고

나눠 먹기로 했어요

짬뽕 맵기 조절은 안 된다는 문구를 보고 그냥 운명에 맡기기로 했답니다,,ㅋㅋ

탕수육이 먼저 나와서 먹어봤어요

정말 저는 탕수육 때문에라도 또 여기 올 것 같아요

튀김이 두껍거나 퍼석 퍼석하거나 

고기게 질긴 부분이 많다거나 하는 게 하나도 없고

집는 탕수육 마다 계속 맛있었어요

둘이 소자는 조금 적어 보일 수 있어도

다른 메뉴를 추가로 주문 했다면 딱 맞는 정도의 양이었어요

 

드디어 대망의 짬뽕,,,

해물도 적당히 들어 있고 비주얼은 여느 짬뽕과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그런데 정말 매웠어요,, 제가 매운걸 못 먹는 것도 있긴한데

먹는 내내 헥헥 하면서 먹었어요

저는 보통 매우면 손이 안 가는데 손이 계속 갔어요

사진은 못 찍었는데 면 다 먹고 밥 한 공기 추가해서 둘이 밥도 말아서 먹었어요

입맛이 날카로운 남편도 맛있다면서 다음에 또 올 생각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대신 짬뽕은 매워서 또 먹을 보장은 못 하겠고 

탕수육은 그대로 주문하고 다음엔 짜장면으로 먹어보고 싶대요

매운 걸 잘 드시는 분들은 더 맛있게 드실 것 같아서 추천해봐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