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헌절 정의 ㅣ 제헌절 폐지 이유 ㅣ제헌절 공휴일 재지정?

제헌절이 달력에서 빨간색, 즉 공휴일이었던 때를 기억하시나요?

제헌절은 1949년부터 58년간 공휴일이었지만 2008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됐다고 하네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제헌절

1948년 7월 17일 대한민국  「헌법 」 공포를 기념하는 국경일

자유민주주의를 기본으로 한 헌법의 제정은 7월 12일이며 이를 공포한 날이 7월 17일 입니다. 

이를 온 국민이 경축하고 자유민주주의와 헌법의 수호를 다짐하며 국기를 게양합니다.

출처=행정안전부

5대 국경일

-3.1절:3월 1일

-제헌절:7월 17일

-광복절:8월 15일

-개천절:10월 3일

-한글날:10월 9일

*제헌절은 5대 국경일 중 하나이지만 공휴일은 아닙니다.

제헌절이 공휴일이 아닌 이유

2004년 '주 5일 근무제'의 도입으로 근로시간이 감축됨에 따라 생산성 저하와 경제활동 위축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습니다.

2005년 식목일과 제헌절이 공휴일 제외 대상에 포함되었고 2006년에 식목일 공휴일 폐지,2008년에 제헌절이 공휴일에서 완전히 제외됐습니다. 제헌절은 국경일로는 지정되어 있어 대체 공휴일 적용 대상도 아닙니다. 

제헌절 공휴일로 다시 지정?

국경일의 의미를 알고 기리는 마음으로 보내는 하루가 근본적인 취지에 맞지만 공휴일의 휴식은 직장인들에게

놓치기 아까울 정도로 큰 의미이지요.제헌절을 다시 공휴일로 지정하면 좋겠다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할 거에요.

최근 국회에서도 제헌절을 공휴일로 다시 지정하자는 법률 개정안을 발의한 바가 있다고 하네요.

여론 조사 결과에서도 국민 10명 중 8명 가까이 제헌절 공휴일 재지정에 찬성했다고 합니다.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공휴일에 관한 법률」을 지난 6월 26일 발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