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점수 930이 본 6월 16일 대전 문화 여중 토익 후기

 

어젠 토익 시험의 날이었어요

저는 대전 문화 여중에서 시험을 봤고 이전에도 가봤던 고사장이에요

버스로는 센트럴파크 2단지 정류장에서 내리면 학교와 가까워요

정류장에서 골목을 잠시 걸어가면 정면에 바로 학교가 보여요

9시 20분까지 입실이라 이른 아침 시간이었지만 벌써 해가 쨍쨍했어요

운동장을 가로질러 건물로 가니 현관에서 고사실 위치를 확인할 수 있었어요

토익 시험을 볼 때마다 주는 파란색 신발 덮개를 신어주고 고사실로 향했어요

이번엔 한 층만 올라가면 돼서 기뻤답니다!

고사실에서 신분 확인, 가방과 소지품 앞에 두기, 방송 상태 확인 등을 진행했어요

9시 20분 입실 후 시험 이제 시작! 하기까지 1시간 정도 소요되는 것 같아요

10시 20분 쯤 리스닝 문제를 풀기 시작했어요

지금부터는 주관적인 저의 파트별 시험 후기입니다.

 

LC

PART 1

★ ★ ★ ★ ☆

평소 파트 1 체감 난이도와 비교한거에요

이번 시험에 리스닝을 1도 공부 안하다가 가서 그럴 가능성이 다분하지만 평소 파트 1보다는 어려웠어요 ㅠ

안 들리는 단어도 있었고 a,b,c,d 중 둘 중에 답이 헷갈리는 게 2문제나 있었어요

 

PART 2

★ ★ ☆ ☆ ☆

평소보다 쉬웠어요

보통 파트2 끝 문항인 31번에 가까워지는 문항일 수록 문장도 길고 함축적 의미의 정답도 있는데 이번엔

똑 떨어지게 고를 수 있는 문항들이 많았어요

 

PART 3,4

★ ★ ★ ☆ ☆

평소보다 아주 조금 쉬운 정도? 평소와 비슷했어요

집중력만 안 떨어졌어도 더 잘 봤을텐데 중간 중간 정신이 산만해져서 몇 개 놓쳤어요 ㅠ

곧 리스닝 끝난다는 생각과 함께 리딩에 대한 걱정이 들거든요

파트 3,4로 갈수록 집중력 싸움인 것 같아요 

 

RC

PART 5

★ ★ ☆ ☆ ☆

역시 약한 어휘 문제 몇 개 빼고는 문법 문항 평이한 난이도 였어요

 

PART 6

★ ★ ★ ★ ☆

문제가 잘 기억안나긴 하는데 평소 파트6 풀 때보다 정답 고르기 어려운 게 몇 개 있었어요

단순 문법적인 틀로만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닌 의미적으로 ?글의 뉘앙스에 대한 감이

어느 정도 필요한 문제들인 것 같아요

 

PART 7

★ ★ ★ ☆ ☆

지문이 진짜 어려웠던 문제 하나랑 보기가 애매했던 게 2-3개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파트 7은 언제나 시간 확보가 중요한 것 같아요

시간 여유가 있어 더 찬찬히 보면 볼수록 정답 찾기가 유리해지는 파트!

 

토익은 리스닝할 때 리딩 푸는 게 허용이 되는 게 좋은데요,

그래서 평소 리스닝 문제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 부분이나 문제 사이 틈나는 시간에 

파트5 문제를 풀어내는 연습이 필요한 것 같아요

너무 집중력이 흐려진다면 당연히 리스닝엔 리스닝만 집중해야겠지만 어느 정도

컨트롤이 가능하다면 최대한 리딩 문제를 리딩 시간 전에 많이 풀어놓으면 너무 좋아요

파트 7을 좀 더 마음 편하게 풀 수 있어요 

 

 

시험 끝나고 데리러 오기로 한 남편 기다리면서 찍은 운동장 사진이에요

그늘에서 학교 벤치에 앉아 있으니 평화로운 느낌이더라구요

문화 여중은 전체적으로 주변도 조용하고 고사장도 쾌적했어요

처음에 의자가 조금 삐그덕 소리를 내는 것 같아 자리를 바꿀까?했는데

앉아 있다보니 소리가 안나더라구요 ㅋㅋ

방송 소리도 잘 들리고 감독관분들도 일 처리 다 잘 해주시고 전체적으로 좋았어요

 

시험 성적은 6월 25일 화요일 낮 12시에 발표된다고 하네요 

성적이 잘 나오길 바래보면서 포스팅 마칠게요

https://lepoales.tistory.com/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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